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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Diary2009/12/31 01:48


열정적인, 힘껏, 전력으로,
부딪힐 수 있는 2010년이 되어야지.

새롭게 시작한다. 다 비우고 다시 채우는 과정이다.
나.. 한다면 하는 놈이고, 한번 시작한건 지금껏 끝은 봐왔다.
새로운 곳에서 다시 인정받고,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스무살 시절, 휴대폰 화면에 내내 적어놓았던 문구..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그때로 돌아간다. 냉정과 열정사이는 싫다.

올해엔 바라는게 작년에 비해 참 많네..
욕심이 생긴것 같아 기쁘다.

일년 후, 오늘이 기대된다.



부디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2010년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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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ng-il
TAG 2010
Blog/Diary2009/12/06 18:19


이런거에 솔깃하기도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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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ng-il
Blog/Diary2009/12/05 15:51


가끔 이런 상황이 생길때마다,
재밌기도 하면서.. 내 뒤에 무언가 있는것 같기도 하다.
신이 내 블로그를 RSS라도 한단 말인가?!
내 생각이 읽혀버린것 같고, 내 마음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것 같아서..

대학 입학 당시, 난 이루고자하는게 없던 사람이였다.
선택의 연속 속에서 그저 나와 맞지 않은 것들을 제거해 나갔을 뿐이다.
문과와 이과의 선택에서도, 이과가 좋아서라기 보단 문과가 싫어서였고,
전자과와 컴퓨터공학과 사이에서도 웬 이상한 동기놈(?)의 프로그래밍을 보곤.. (알만한 사람 다 알지)
저런 놈이 있는데, 그건 내 길이 아니다 싶었다.

ISL연구실에 들어왔을 때.. 홈페이지 멤버소개에는 내 이름 옆 Part란에 'Microcontroller'라고 표기됐다.
물론 난.. 그걸 보면서 옆친구한테 물었다. "저게 뭐하는거냐?" -_-;
근데 인생이란게.. 어쩌면 물흐르듯 가는거라는거.. (누가 물길을 만드는걸까..)
졸업할 즈음엔 PIC, 8051, AVR을 다루는 사람이 되어있었다. (멤버란 만든 사람은 뉴규..?)

내 꿈은 그저 막연했다. 누구처럼 뚜렷하게 뭘 하겠다는건 없었다.
전자적인 일을 하면서.. 일본어도 좀 써가면서.. 일을 하지 않을까.. 라고.
어찌어찌 살다보니 현재 난 그렇게 살고 있다. 그렇다면 이건 꿈을 이뤘다고 봐야 하는것인가..

내 인생의 Chapter가 하나 바뀌려고 하는 지금..
나는 '막'과 '장'을 결정할 수 있는 감독인가.. 아님 무대 뒤에서 커튼을 열어주길 기다리는 배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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