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Diary2007/09/10 22:48

어느 덧, 뜨거웠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도 벌써 3주차..
뒤돌아 볼 세도 없이 자꾸 가는 시간들.

여름방학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

교수님들과 함께 도쿄 MEMS전시회도 다녀오고,
일 때문에 사장님과 사가현과 오사카를 오가며 통역 업무도 해보고..
겸사겸사 오랜만에 일본 친지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고..

1년간 몸 담았던 회사에 정식으로 입사했고..
이제는 대학생에서 사회인으로.. 프로가 되어야 하나..?

큰 맘 먹고 한 라섹 수술.. 2주 가량 집에만 있었고..
사람들은 나조차 어색한 쌩얼 때문에 못 알아본다.
아직 수술 결과는 잘 모르겠지만 안경 안쓰니 새로운 세상..
목욕탕에서도 잘 보이고, 미용실에서도 머리 자르는 모습이 보이다니..

낚시에 어설프게 입문하게 된거 같기도..
손 맛을 느꼈다고 할까..? 생각보다 재밌다 이거..
근데.. 낚으면 뭐하나.. 후처리를 모르는데..

자 이제.. 마지막 학기.. 졸업 학점 관리 신경쓰고..
10월에 있을 로봇축구대회.. 어쩌면 대학생활 마지막 무언가가 될듯..

아직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
너무나도 얕기만하다. 지식도 경험도 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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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ng-il